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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스마트폰

두달 사용해보니 짜증나는 아이폰4




예약구매로 구입하여 추석연휴전에 아이폰 4를 받아서 두달 정도 사용했네요.

두달 정도 사용하고 나니 미국의 컨슈머리포트에서 왜 아이폰 4를 추천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됩니다.

점잖게 이야기하면 짜증 나고, 까놓고 이야기 하면 뭐 이딴 거지 같은...


제가 그동안 파악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근접 센서 문제


항상 그런것은 아닌데 통화중 가끔 화면이 켜져서 버튼이 눌려집니다.

오늘 아주 황당한 경우를 당했는데, 오늘도 통화중 스피커폰 버튼이 눌려서 사무실에서 통화내용이 다 들리더군요.

끄려고 했는데 모든 기능이 먹통입니다.  전화도 안꺼지고 스피커폰도 안꺼집니다.

아주 짜증나서 던져버리고 싶더군요.

관련 내용을 검색해보니 이미 문제가 제기된 내용이네요.




2. 통화 품질


이 부분은 단순히 아이폰의 문제가 아니라 KT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음성 통화중 자꾸 끊어집니다.

안테나 풀로 뜨는 곳에서도 전화중 아무 이유없이 통화가 중간에 끊어집니다.

늘 전화하던 와이프의 핸드폰은 바뀌지 않았고 제 전화기만 바뀌었으니 아이폰 혹은 KT의 문제 겠지요.

음성통화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라서 참고 쓰고 있는데,

영업같은 음성 통화 자주 하시고 업무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정말 짜증 지대로 일것 같군요.

이 부분은 조만간 KT에 전화해서 공식적으로 문제제기하고 A/S를 받던 하려고 합니다.




아직 약정이 22개월이나 남아있는데, 가능하다면 취소 내지는 환불 받고 싶은 심정이네요.

아이폰 4 구매는 신중하게 고려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갤XX 같은 폰을 구입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현재 상황에서는 아이폰 3GS가 유일한 대안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