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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네이트 해킹, 악몽의 시작. 한국의 3대 포털 중에 한곳인 네이트가 해킹을 당해서 3500만명의 정보가 유출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꾸준히 옥션, 현대캐피털 등과 같은 대형 사이트들이 해킹을 당하긴 했는데요. 그 규모면에서 이번은 정말 큰 사건이 아닐수 없습니다. 또한 유출된 정보가 암호화 되어있다긴 하나 비밀번호와 주민등록 번호가 포함이 되어있어서 2차 피해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저도 확인해보니 ID, 이름, 생일, 이메일, 성별, 혈액형, 주소, 연락처 (유선/핸드폰) , 암호화된 주민번호, 암호화된 비밀번호가 해킹이 되었네요. 암호화 할때 복호화가 가능한 암호화가 있고 복호화가 불가능한 암호화가 있습니다. 어떤 알고리즘을 썼는지 밝히진 않았지만 "최고 수준의 암호화" 라니 이건 도대체 뭔지 전문성이 의심되는 부분입니.. 더보기
한시대를 풍미했으나 사라져간 웹서비스들 추억으로 흥하고 사라진 '아이러브스쿨' 이란 기사를 보다보니 문득 옛날 자주 썼으나 지금은 잊혀져간 혹은 사라져간 서비스들이 생각이 났네요. 가장 가까운 예로 Mncast 가 있겠군요. 소리 바다에 인수되었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던... 그리고 나에게는 아주 아픈 과거로 기억되고 있는 프리에그도 있네요. 프리에그는 한시대를 풍미했다고 하기엔 아직 피어나지도 못한 서비스였습니다만... 위키페디아 한글판에는 프리에그를 이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프리에그(freeegg)는 대한민국의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의 이름이자 운영주체다. 2007년 1월 중앙일보와 알티캐스트가 공동투자하여 같은 해 3월 사이트 개발을 시작해, 2008년 1월 1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1] 그러나 잦은 장애로 장기간 서버 중단을.. 더보기
유명 포털 출신 엔지니어 재무설계사 되다. 제 이야기 냐고요? 아닙니다. 제가 아는 분의 이야기입니다. 유명 포털에서만 10년을 개발자로 일하시던 분이 재무 설계사가 되어서 내 앞에 나타나셨더군요. 그 분은 시스템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으시던 분이었습니다. 제가 신입 사원으로 포털에 입사하면서 IDC에서 처음 뵙게 되었는데, 그것이 인연이 되어서 친하게 지내던 분이었습니다. 엔지니어로써의 10년 경력을 버리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여쭈어보았습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원인은 노후에 대한 불안감이었습니다. 현재는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지만 이미 40에 가까워진 나이에 엔지니어로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한국 사회에서는 불안한 일이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재무 설계사의 일은 개인의 능력 여하에.. 더보기
다음의 SNS 요즘 (Yozm)은 배끼기서비스? 다음에서 클로즈 베타 서비스중이 SN 서비스인 요즘(Yozm)에 대한 서비스 표절 의혹이 있다는 블로그 포스트를 보게 되었습니다. 표절로 떡칠한 다음의 '요즘(yozm)' 헬리젯 프로필 위젯 이란 서비스가 있는데요, "요즘 프로필"의 항목 구성이 헬리젯 프로필과 거의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메뉴의 UI 구성등이 거의 동일하다고 보여지는데요. 사람들의 생각이 거기서 거기인 점도 있고 , 웹서비스의 특성상 유사한 형태의 서비스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위 포스트의 스샷을 보면 배꼈다는 의혹이 강하게 일어날 만한 하다고 생각합니다. 담당 기획자로써 자신의 치열한 고민한 기획 내용이 그대로 타 서비스에서 한다면 정말 열받을 만도 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포털 기획자의 한계 포털.. 더보기
네이버의 몰락, 네이트의 약진 한국 검색 시장 지각 변동의 시작인가. 요새 TV에서 자주 보게 되는 광고중에 포털광고가 눈에 띄는군요. 다음의 Life On 광고와 네이트의 시멘틱 검색 광고입니다. 네이트의 시멘틱 검색광고는 네이버의 초록색과 대비되는 빨간색 검색 광고창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런 광고들에 힘입은 탓일까요. 검색의 점유율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깨지지 않을것만 같았던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보러가기 : 출처 머니 투데이 한때 75% 가까이 까지 갔던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이 64%까지 떨어였고 그 빈자리를 다음과 네이트가 야금 야금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점유율도 상승 추세이구요. 2000년 정도에 다음이 부동의 1위를 하던 시절, 네이버가 감히 다음의 Page View를 따라 잡을수 있을까 하던 시절이 있.. 더보기
어두워 보이는 구글 코리아의 미래 최근 뉴스를 통하여 흘러나온 소식에 의하면 다음의 검색 광고를 구글에서 오버추어로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뉴스 보러 가기 "다음 검색 광고 , 구글 대신 오버추어 택할까?" 검색 광고란? 아시다시피 검색 광고는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검색 포털의 검색 결과 최상단의 "스폰서 링크"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검색 광고 상품을 이야기 합니다. 보통 사용자가 클릭할때 과금이 되는 CPC(Click Per Cost)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세계적으로 오버추어 (야후)와 구글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터넷 수익모델 입니다. 물론 최상단을 제외하고 나머지 영역에 대하여 각 포털사의 자체적인 상품들이 있습니다만, 가장 파괴력이 크고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검색 광고중에 최고의 노른자위 상품입니다. 이.. 더보기
네이버, 이젠 메일에서도 다음을 제쳤다. 다음의 한메일 서비스는 한국 인터넷 역사에 한획을 그은 서비스였습니다. 인터넷 초창기부터 꼭 필요한 기능만 , 편리하게 무료로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끌던 한메일 서비스는 현재의 다음을 있게한 일등 공신이죠. 네이버가 비록 검색에서 다음을 큰 차이로 압도해도 메일 서비스만은 다음이 부동의 한국 1등의 서비스 였습니다. 검색과 메일 서비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로그인이 필요하냐 필요하지 않냐의 차이입니다. 인터넷 사업모델의 가장 큰 부분인 광고 모델에서 로그인 Base의 서비스를 가진다는 것은 가장 큰 강점이고, 메일 서비스는 그런 의미에서 다음의 가장 큰 강점인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메일에서 조차도 네이버에 1등 자리를 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ZDNet 기사에 따르면, 도달율에서 네이버 메일이 근.. 더보기
티켓 무비 사태로 본 포털의 블라인드 정책 사회적 악기능 블로그 이전 원인 제공자 "티켓무비" 티스토리에서 운영하던 나의 블로그를 이 개인서버로 옮기게 만든 포스트가 바로 티켓무비는 뭐하는 사이트 인가? 이다. 이 포스트를 포스팅하고 권리침해 신고에 의하여 나의 포스트가 티스토리측에 의하여 블라인드 처리가 되 버린것이다. (이전 블로그 관련 포스트 보기) 거기에 빡이 돌아서 해외 호스팅을 전전하다가 결국 이 개인서버까지 오게 되었다. 티켓 무비 대표 사기 혐의로 입건/ 소비자 보호원의 이용 자제 요청 결국 그 티켓무비 대표가 사기 혐의로 입건 되었다고 한다. MBN 뉴스 보러 가기 소비자 보호원에 티켓무비 관련한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는 뉴스도 들린다. MBC뉴스 보러 가기 YTN뉴스 보러 가기 결국 네티즌들의 의혹대로 이 사이트는 그동안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 더보기
다음 View , 미디어가 되고 싶으면 보여(View)주지만 말고 생각(Thinking)을 해라. 다음의 블로거 뉴스가 다음 View로 새로이 태어났군요. 다음 View 서비스를 보면서 느끼는 점을 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View 는 포털이 가지는 미디어적인 기능과 한계에 대하여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네요. 다음 View 서비스 가치는 블로거들의 포스트(글)들을 RSS로 연동하여 인기있는 글을 선별하여 보여준다는 것 외에 다음(포털)이 가지는 미디어적인 목소리를 담아 내는데 주요한 가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단순한 의견의 전달자에서 미디어로써 한발 더 나아가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네이버의 오픈 캐스트와 다음 View는 낙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이번 개편도 단순 전달자에서 머무르는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미디어로써의 포털이 자리 매김을 하기 위하여서는 자신만의.. 더보기
Business Friendly에서 인터넷 업계는 열외? 요즘 부쩍 검찰의 포털들에 대한 수사강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 야후 ,네이버 의 세무조사에 이어 저작권법 위반으로 다음과 NHN에 압수수색을 실시하였습니다. 모든것이 인터넷상과 전산상에서 거래가 되므로 비교적 투명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설립이래로 한차례도 없던 포털들의 세무조사를 포털 삼사가 비슷한 시기에 진행을 한것도 그렇고, 저작권관련한 이슈가 어제 오늘 일도 아닌데 요즘같은 시점에 진행이 되는것도 참 석연치가 않습니다. 아프리카의 나우콤 사장은 무리한 구속수사를 진행하였고 , 포털들은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프랜드리를 앞세워 집권에 성공한 MB정부가 유독 인터넷 업계에 대해서만은 별로 친하고 싶지가 않은 것일까요? 물론 저작권은 보호가 되어야 합니다. 세금탈루 혐의가 있으면 세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