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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서비스

티켓 무비 사태로 본 포털의 블라인드 정책 사회적 악기능

블로그 이전 원인 제공자 "티켓무비"

티스토리에서 운영하던 나의 블로그를 이 개인서버로 옮기게 만든 포스트가 바로  티켓무비는 뭐하는 사이트 인가?  이다.

이 포스트를 포스팅하고 권리침해 신고에 의하여 나의 포스트가 티스토리측에 의하여 블라인드 처리가 되 버린것이다.  (이전 블로그 관련 포스트 보기)

거기에 빡이 돌아서 해외 호스팅을 전전하다가 결국 이 개인서버까지 오게 되었다.



티켓 무비 대표 사기 혐의로 입건/ 소비자 보호원의 이용 자제 요청


결국 그 티켓무비 대표가 사기 혐의로 입건 되었다고 한다.
MBN 뉴스 보러 가기


소비자 보호원에 티켓무비 관련한 민원이 폭증하고 있다는 뉴스도 들린다.
MBC뉴스 보러 가기
YTN뉴스 보러 가기

결국 네티즌들의 의혹대로 이 사이트는 그동안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다고 짐작 할 수 있다.



포털의 블라인드 정책의 악기능


결국 뒤늦게 사법처리가 되고 있긴 하지만 이미 소비자들은 그 사실을 알고 블로그와 카페 게시판을 통하여 정보를 공유하고자 했다.

그렇지만 업체는 포털의 블라인드 운영정책을 이용하여 이 많은 게시물들을 모두 "블라인드" 처리를 하였다.

결국 포털의 "블라인드" 운영정책 때문에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 했다는 사실 또한 부인할 수 없다.

"블라인드"라는 게시물을 잠시 감추는 정책으로는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이런 사태가 유발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블라인드 기간동안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충분하고 이 기능을 악용할 소지가 높기 때문이다.

한탕치고 빠지는 식의 수법에 포털의 블라인드 정책은 이용해 먹기 딱 좋은 정책인것이다.



인터넷 정보 유통의 양면성


인터넷이 가지는 빠른 정보의 공유라는 측면과 옳바르지 않은 정보/인신 공격성 정보가 유통되는 양면성에 따라서 고욕지책으로 도입된것이 이 블라인드 정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또한 , 서로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 "무죄추정의 원칙" 에 입각하여 실제로 사법 판결이 나기전까지는 공정한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맞다고 보여진다.

그렇지만 그것이 게시물을 감추는 것으로 표현되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결국 판단은 소비자가 하는것이고 포털은 그 양쪽의 주장이 잘 나타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른 선택이 아닐까.

법적 판결이 내려지기전까지는 양쪽의 주장을 모두 공개하고 법적 판결이후에 결과를 알려주는 것이 소비자에게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지금의 블라인드 정책은 결국 소비자들의 생산하는 콘텐츠로써 먹고 사는 포털이 자신의 법적 책임을 모면하기 위한 비겁한 정책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