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ay가 Gmarket을 인수함에 따라서 한국 오픈 마켓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독점 공룡 기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총 7조의 거래액, 한국 인터넷 오픈 마켓 시장의 9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완전 독점 기업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에서 IT시장의 9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KT가 유선전화시장에서 90%이상을 기록하다가 최근에 인터넷 전화시장이 커지면서 약간 내려간 수준이고, 다른 예는 OS시장에서 마이크로 소프트 정도가 있을까요.
이 정도의 독과점 형태라면 앞으로의 상황은 불을 보듯이 뻔합니다.
현재 옥션과 지마켓, 11st 등 경쟁이 치열한 오픈 마켓시장 상황 때문에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쓰고 있는데 옥션과 G마켓의 마케팅 비용이 대폭으로 축소가 될 것입니다.
마케팅 비용축소는 인터넷 광고 물량의 축소로 이어지고, 인터넷 업체들의 전반적인 매출 둔화가 예상이 되네요.
또한 판매 수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소규모 영세 업자들이 지불하게 되는 수수료의 인상은 서민경제에 악영향과 수익율 악화로 이어지게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국제적인 기업의 인수합병이 부정적인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 IT 시장에 대한 외국의 관심도가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겠죠.
앞으로도 외국기업의 한국 기업에 대한 M&A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긍정적입니다만, 독과점이란 늘 부작용을 나아왔기 때문에 어떤 영향들이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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