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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를 주는 서비스들

더블트랙의 "미투데이"와 오픈마루 스튜디오의 "스프링노트"

요즘 블로거들 사이에서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미투데이(http://www.me2day.net) 와 스프링노트(http://www.springnote.com) 란 서비스를 잠깐 살펴보기로 하자.

미투데이는 정말 간단하게 로그 남기는 식으로 서로 댓글을 주고 받으면서 소셜 네트워킹을 하는 서비스이다.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매일 포스팅을 하기는 부담스럽고 자기의 글을 다른 사람이 봐줬으면 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잘 표현한 서비스인 같은 생각이 든다.
아직 클로즈 베타중이고, 초대권이 있는 사람만 입장할수 있다.

스프링노트는 추억의 연습장을 웹으로 옮긴 서비스이면서, 실제 개념은 위키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단, 위키의 문법을 일반인이 익히기 힘든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위지윅을 지원한다.  실제 내부적으로는 XHTML basic1.1버전을 지원한다고 한다. 아직 서비스를 들여다본게 아니라서 뭐라고 이야기할순 없지만 데모동영상을 본 느낌은 위키의 편리함과 소셜네트워킹이 결합된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두개의 서비스 모두 클즈 베타를 통한 입소문 내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개발과정을 블로그등에 공개하여 사용자와 소통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젠 UCC는 서비스단계에서만 이루어지는것이 니라 개발단계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두개의 서비스 모두 오픈아이디를 지원하고 있다.
차츰 오픈아이디를 지원하는 서비스가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사용자를 자기 도메인에 어놓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개방형 서비스로 진입장벽을 낮추고 표준화를 통한 외부와의 네트워킹을 할수 있게 지원해주는것이 점점 더 중요해질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젠 네이버식의 자기 도메인에 가둬두기식 서비스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두 서비스의 차후 진행이 주목이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