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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스마트폰

SK텔레콤의 한국형 앱스토어(App.Store) 성공할까?


SK텔레콤에서 애플의 앱스토어 같은 형식의 개방형 어플리케이션 오픈 마켓을 오픈한다고 합니다.

일정을 보니 6월중 베타 서비스 9월경에 정식 오픈을 한다고 하니 얼마남지 않았군요.

다들 아시다시피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 들어가는 어플리케이션을 자사의 앱스토어를 통하여 판매가 가능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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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를 받쳐줄만한 어플리케이션이 풍부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전략을 개방화를 통하여 해결을 한 것인데요.

개방화에 취약한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이제서야 움직임을 보이고 있군요.

이 사업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개발사 혹은 개발자들이 이 생태계에 참여를 하느냐 입니다.

결국 SDK의 완성도와 수익성의 문제라고 보여지는데요.

SDK의 완성도는 얼마나 훌륭한 상업성있는 어플을 구축 할수 있는 SDK가 제공이 되느냐,  즉 수익성과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고,  또 얼마나 수익쉐어가 reasonable한 방식으로 매겨지느냐가 관건입니다.

소형 개발사들이 이 생태계에서 어플 개발만으로도 먹고 살만 하다면 아마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또 한가지 변수는 사용자들이 얼마나 이런 어플을 구매할 것인가인데, 이미 한국에서는 모바일에서 어플을 구매하고 다운로드 하는데 익숙해져있다고 봅니다.

어플의 완성도만 어느정도 담보된다면 구매는 어느정도 이끌어 낼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국내 최대의 모바일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SKT가 야심차게 시작하는 이 프로젝트가 실패로 끝난다면 한국형 앱스토어를 성공 할 수 있는데는 한군데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 다들 예의 주시하고 있을 것입니다.



과연 이러한 개방화를 도입한 SKT가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 그리고 이후에 어떤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그리고 단말기 제조사가 주도하는 앱스토어와 통신사 주도의 앱스토어 중에 어떤것이 승리를 가져올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