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영상 and UCC

Mncast의 파산소식과 YouTube의 수익성


작년말 한달넘게 서비스를 못하고 다시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결국 Mncast가 문을 닫는다고 하는군요.

[관련 기사 보기]

"2009년을 맞이하는 한국 인터넷 업계의 우울한 전망" 에서도 Mncast의 서비스 중단 소식과 함께 올해 포털을 제외한 중소 UCC업계들이 대부분 정리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했었는데 그대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UCC업체의 트래픽이 대부분 유발되는 외부로 퍼가기 기능을 막았습니다.




포털은 제외한 UCC업체중에 항상 3위권안에서 들었던 상위 서비스 업체의 도산은 그 이하의 업체들로도 연쇄적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문제는 수익성인데요, 한국의 네트웍 비용이 비싼데 비하여 상대적으로 낮은 동영상 광고에 대한 단가때문에  업체들이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것 같습니다.

반면에 Google의 YouTube는 점점 수익성을 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2008년초에 발표된 YouTube의 예상 매출액과 2009년 예상 매출입니다.

출처 :  ZDNet BLog http://blogs.zdnet.com/BTL/?p=10054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9년 순매출(Net Revenu)예상치가 191백만달러. 우리돈으로 (환율 1300원) 하면 2400억정도 입니다.

Infra나 Network비용이 얼마나 들어갈지는 모르겠지만 어마 어마한 수익예상치 입니다.

물론 2009년 예상으로 2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예정인 구글에게는 그리 큰 수치는 아니겠습니다만,  점점 성장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히 Display광고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는데요.

이러한 유뷰브의 성장에는 그동안 기술에 투자한 것들이 점점 가시적인 성과가 나기 시작한다고 생각됩니다.

[ 유튜브의 저작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


아마도 한국의 UCC업체들도 향후 전개될 동영상 세상과 그 광고 시장을 타켓으로 시작을 하였다고 보여집니다.

서비스적으로는 성공적이었지만, 수익성과 자금력에서 뒤쳐지면서 결국 쓸쓸하게 역사의 뒤안길로 가고 있네요.

역시 사업에서 중요한것은 적절한 시기에 뛰어 들어서 시장이 형성될 까지 버틸 수 있느냐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