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부터 올해초에 쉬는 기간에 건강보험료를 내라는 고지서가 나와서 홈페이지에서 내역을 확인하고 인터넷으로 비용을 내는데 30여분이 걸렸습니다.
정부가 운영하는 사이트들의 안정성이 문제인데요,
접속하면서 브라우저 다운이 수차례, 계좌등록하는데 브라우저 다운이 수차례가 나면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말았습니다.
안할수도 없고 은행에 가기도 귀찮아서 결국 참으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을 하긴 했습니다만,
아마도 서비스를 하는 사이트라면 벌써 브라우저를 닫아버리고 마음속에서 다시는 저 사이트를 가지 말아야지 하고 포지셔닝 되어 버렸을 것입니다.
ActiveX의 도배 문제라고 하기에도 이상한것이 다른 인터넷뱅킹 사이트에서는 이런 증상이 없는데 유독 정부가 운영하는 사이트들에서만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제 컴퓨터가 특별히 이상한 환경도 아니고 Windows XP에 IE7.0, 일반적인 환경이기 때문에 더욱 열받게 되는군요.
저런 수준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차라리 기술력이 있는 포털등에 위탁 운영하는것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것 같군요.
정부 기관들도 결국 대국민 서비스 업체라는 인식의 전환이 있지 않다면 별로 앞으로도 개선이 될 것 같지가 않습니다.
전자정부 구축에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서비스 수준이 이정도라니 참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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